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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밀워키 벅스의 우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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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밀워키 벅스의 우승.

나날로그 2021. 7. 22. 10:21

20-21 시즌 밀워키 벅스, 야니스 아데토쿤보

 

 '바다에서 건너온 왕관'이라는 뜻의 이름의 아데토쿤보, 그의 이름처럼 그는 50년 만에 밀워키 벅스에게 우승 왕관을 씌웠다. 파이널 6차전에서 그는 50득점 및 14리바운드, 5블록을 했고 평소 부진했던 자유투도 19개 중, 17개를 넣으며 소름 돋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의 성적이 말해주듯이 공격과 수비, 둘 모든 부문에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그리스의 괴인'이라는 그의 별명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었다.

 

70-71 시즌 밀워키 벅스, 카림 압둘 자바

 

 2013년 드래프트에서 15번째로 밀워키에게 발탁된 아데토쿤보는 밀워키에서 2016년에 4년, 2020년에는 연봉 총액 약 2억 3천만 달러로 5년 재계약을 하며 지금껏 파워 포워드의 자리를 지켰다. 이러한 고가의 재계약비를 받는 이유는 아데토쿤보만의 가치가 있어서이다. 그는 루키 시절부터 지금까지 점진적인 기량 발전으로 밀워키 팀을 18, 19시즌 리그 2년 연속 1위로 이끌고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을 뿐만 아니라 제임스 하든과 르브론 제임스를 제치고 그해 시즌 2년 연속 MVP를 수상했다. 게다가 인성도 좋아 팀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북돋아 주고 팀원과의 관계도 원만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아데토쿤보의 나이는 올해 26살이라는 것이다. 앞으로의 밀워키 벅스와 아데토쿤보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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